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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신간도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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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낭독봉사자 박서연입니다.
오늘은 12월 2일 화요일입니다.
점자도서관에서 2025년 12월 대체자료로 제작한 신간도서를 안내드립니다.
첫째,
제목: 산루이스레이의다리, 손턴 와일더 지음, 2025년 클레이하우스 출판
18세기 페루에서 일어난 다리 붕괴 사고를 통해 다섯 사람의 생을 되짚는 고전 소설입니다. 신의 뜻을 이해하려는 한 신부의 시선을 따라가며, 인간의 사랑과 운명,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간결하면서도 시적인 문체는 삶의 무상함과 인간 존재의 덧없음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192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명작입니다.
둘째,
제목: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김민성 지음, 2024년 프로파일러북스 출판
일상 속 말투의 작은 변화가 관계와 결과를 크게 바꾼다는 사실을 실감나는 사례를 통해 보여주는 실용서입니다. 저자는 부드럽지만 단단한 대화법을 제시하며, 상대를 존중하는 말습관이 신뢰를 쌓는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갈등을 줄이고 소통의 질을 높이는 말하기 기술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책으로, 인간관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실천적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셋째,
제목: 질문의 격, 유선경 지음, 2025년 앤의서재 출판
좋은 질문이 사고의 깊이와 삶의 태도를 결정한다는 관점에서, 질문의 품격과 언어의 힘을 성찰한 인문서입니다. 단순한 궁금증을 넘어 자신과 타인, 사회를 탐구하는 질문이 왜 중요한지 차분하게 설명합니다. 오랜 인터뷰 경험을 가진 저자는 대화의 수준을 높이는 질문법을 제시하며, 고민을 명확하게 바라보는 사고의 틀을 제안합니다. 삶의 방향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넷째,
제목: 놀아주는 여자 1·2, 박수정 지음, 2024년 폭스코너 출판
현대인의 불안과 외로움을 세밀하게 포착한 심리소설로, 두 권을 통해 여러 인물의 시점이 교차하며 서사가 완성됩니다. 사회적 성공에도 공허함을 느끼는 인물들의 내면을 따라가며, 인정욕구와 사랑의 이면을 날카롭게 드러냅니다. 현실감 있는 대화와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며, 인간관계의 허상을 깊이 있게 보여줍니다. 감정의 결을 잘 살린 몰입감 높은 작품입니다.
다섯째,
제목: 장미와 나이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2025년 반타 출판
감정을 읽는 능력을 갑작스레 갖게 된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정교한 구성과 인간 심리에 대한 냉철한 통찰이 돋보이며, 사랑과 질투, 복수의 심리가 치밀하게 얽혀 있습니다. 추리와 철학적 질문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독특한 서사가 특징입니다.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여섯째,
제목: 여름 손님들, 테스 게리첸 지음, 2025년 미래지향 출판
휴양지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인간 내면의 두려움과 비밀을 파고드는 심리 스릴러입니다. 의사 출신 작가답게 사건의 전개와 감정 묘사가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평범한 일상에 숨어 있는 위협을 생생하게 드러냅니다. 마지막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가 긴장감을 높이며, 인간 심리의 복잡성을 깊이 있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일곱째,
제목: 홀림길에서 그대를 만나다, 강경화 외 7인 지음, 2023년 아꿈 출판
여덟 명의 시인이 참여한 공동 시집으로, 일상의 순간과 사랑, 존재의 깊이를 서로 다른 목소리로 담아냈습니다. 각 시마다 고유한 색채가 살아 있으며, 사색의 여백을 남기는 따뜻한 시적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다양한 시선이 한데 모여 더 넓은 감성을 전달하는 앤솔로지로, 시를 통해 위로와 여유를 찾고 싶은 독자에게 적합한 작품입니다.
여덟째,
제목: 나는 왼손 피아니스트입니다, 이훈 지음, 2025년 오늘산책 출판
사고로 한 손을 잃은 뒤에도 음악을 향한 열정을 놓지 않은 피아니스트 이훈의 삶을 담은 감동 에세이입니다. 연주자로서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의 노력과 마음의 변화를 솔직하게 기록하며, 장애를 극복한 그의 여정이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음악이 삶을 붙잡아주는 힘이 무엇인지 전하며, 용기와 희망을 건네는 진심 어린 글이 담겨 있습니다.
아홉째,
제목: 불편한 한국사, 배기성 지음, 2024년 블랙피쉬 출판
익숙하게 알고 있던 한국사의 이면을 차분하게 들여다보며, 감춰진 사실과 해석을 새롭게 제시하는 교양 역사서입니다. 저자는 익숙한 역사 속 장면들을 다시 바라보게 하며, 감정보다 사실에 기반한 서술로 역사적 균형감을 전합니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성찰하게 하고, 우리가 놓치고 있던 관점을 회복하도록 돕는 책입니다. 역사 읽기의 깊이를 더해주는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소개해 드린 도서는 음성, 점자, 데이지파일 등 원하는 형태의 자료로 제작하여 대출해 드립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과 신청은 점자도서관 대표번호 062-672-9534 또는 직통번호 070-8820-6673 전진영에게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