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점자도서관

회원가입
  • 화면크기
  • 화면크기 축소
  • 화면크기 원래대로
  • 화면크기 확대

점자도서관 서브컨텐츠 내용

본문 바로가기를 위한 링크입니다.
등록일 : 2024.07.31 목록

시각장애를 일으키는 질환들 2

게시자 정보

운영자 조회수 : 93

게시내용

안녕하세요. 점자도서관 홍천하입니다.

오늘은 730일 화요일입니다.

 

지난 호에서는 녹내장과 백내장에 대하여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주엔 망막과 관련된 질환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눈의 구조 즉 안구를 아주 단순하게 삶은 계란에 비유하여 설명해 보겠습니다.

안구는 지름이 약 2.4 센티미터, 무게는 약 7그램으로 안구 뒤쪽에는 시신경 다발이 연결되어 있고, 시신경은 대뇌로 이어집니다.

 

이 안구를 삶은 계란이라 생각하고 그 삶은 계란을 절반으로 나누면 노란 부분이 나오는데 이것을 검은 자 즉 각막이라 보시면 됩니다

 

검은자위라고도 하는 각막은 안구의 정면에 있는 투명한 막으로 두께는 0.5~1mm 정도이고, 그 투명도가 저하되면 빛이 안구 내부에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실명하며 투명도의 회복이 어려우며, 건강한 각막과

교환해야만 시력이 회복되는데 이것이 바로 각막 이식이라 하고 예전엔 안구이식이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눈동자의 색깔을 결정하고 조리개의 역할을 하는 홍채, 동공이 있고 그 뒤에 수정체가 있습니다

수정체는 각막과 마찬가지로 받아들인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초점을 모으는 작용을 하는 조직으로 수정체의 투명도를 상실해 가는 병을 백내장이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 망막은 계란 껍데기 안쪽에 얇게 붙어있는 막으로 문지르면 떨어지는

부분을 말합니다.

 

망막(황반부)은 안구 속 가장 안쪽에 있는 투명한 막인 망막은 각막과 수정체를 통해 굴절된 빛이 상을 맺는 곳으로 카메라로 말하자면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망막은 빛을 감지하는 세포와 신경 세포로 이루어진 막이며, 망막에는 사물의 형태나 색깔을 인식하는 시세포가 1억 개 이상 존재합니다.

 

첫째, 망막박리

망막박리는 망막이 그 밑에 있는 혈관층인 맥락막으로부터 떨어져서 그사이에 액체가 고이게 됨으로 망막의 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망막박리의 원인은 외상, 근시, 무수정체 안(백내장 적출 수술 후), 맥락막종양 등을 들 수 있으나 원인불명인 경우가 많습니다.

 

망막박리가 생기면 박리된 망막은 그 시세포층이 영양을 충분히 받지 못했기 때문에 시력이 거의 상실됩니다..

 

둘째. 망막색소변성

망막색소변성은 망막주변부에 주로 일어나는 질환으로서 야맹을 일으키게 되며, 시야는 좁아지되 중심시력은 비교적 좋습니다. 진행은 대단히 느려 십수 년 내지 수십 년이 경과 후 시신경의 위축을 일으켜 실명하게 됩니다. 원인은 유전성이며 때로는 열성 유전성이고 때로는 우성 유전성입니다.

 

20대에 증상이 나타나는 예가 많으며 난청과 언어장애가 합병되는 경우가 흔히 있으며, 적당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셋째, 당뇨 망막병증

 

당뇨와 관련된 눈 질환으로는 당뇨 망막병증, 당뇨 황반부종, 백내장, 녹내장 등이 있는데, 이 중 당뇨병으로 인한 시력 저하의 가장 주된 요인이자, 경제활동이 활발한 20대 이상 성인 실명의 최대 원인이 바로 당뇨망막병증입니다.

 

당뇨 망막병증은 당뇨병 초기부터 혈당조절을 안 했을 때 발생률이 증가하고, 당뇨 조절을 잘하더라도 당뇨병이 발생한 지 약 10년 이상이 지나면 당뇨병 환자의 60% 정도에서 눈의 이상이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우리 눈은 카메라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 망막은 카메라 필름에 해당합니다. 이 망막에 당뇨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이 당뇨망막병증입니다.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15년 이상일 때 제1형 당뇨병 환자의 98%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했고, 2형 당뇨병 환자는 같은 조건에서 78%의 유병률을 보였다.

 

당뇨병 환자들의 만성적인 높은 혈당은 망막의 미세혈관에 손상을 초래해 혈관 손상, 출혈, 비정상 신생혈관 증식 등을 일으킵니다. 또한 당뇨 망막병증 환자의 10%에 해당하는 증식성의 경우, 망막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나타나 자라게 되는데, 이 혈관들은 쉽게 출혈을 일으키고 그 주위로 막 들이 자라 나와 망막을 잡아당겨서 망막박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 질환이 있는 환자의 약 절반가량이 당뇨황반부종을 동반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당뇨망막병증이 심할수록 생길 가능성이 크지만, 당뇨망막병증의 심한 정도에 관계없이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은 비교적 초기에 병증이 진행하고 있음에도 환자의 자각 증상이 전혀 없는 게 특징입니다.

 

따라서 당뇨병을 진단받았을 때 증상이 전혀 없더라도, 사전에 반드시 적절한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자각 증상이 있기 전 일찍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만으로도 실명의 위험성을 95%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당뇨병 환자라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정밀 안과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다음호에는 망막 관련 질환과 그 외 질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점자도서관 대표번호 062-672-9534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