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도서관 서브컨텐츠 내용
2024년 8월 신간 도서 안내
게시자 정보
운영자 조회수 : 90- 첨부파일 2024년 8월 신간도서 안내.mp3 (8541472) 다운로드
게시내용
안녕하세요. 점자도서관 전진영입니다.
오늘은 8월 5일 월요일입니다.
점자도서관에서 2024년 8월 대체자료로 제작한 신간도서를 안내드립니다.
첫째,
제목: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2017년 재인 출판
도쿄 에도가와 인근 한 연립 주택에서 중년 남자가 모녀에 의해 살해됩니다. 숨진 남자는 도가시. 한때 술집 호스티스였으나 지금은 도시락 가게에서 일하면서 첫 남편 사이에 낳은 딸 마사토를 키우고 있는 여자, 하나오카 야스코의 이혼한 두 번째 남편입니다. 돈을 갈취하기 위해 찾아와 폭력을 휘두르는 그를 모녀가 우발적으로 목 졸라 살해하고, 우연히 사건을 눈치 채게 된 옆집 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 이시가미가 그녀를 돕겠다고 나섭니다. 일본 추리소설에서 흔히 보여지는 잔혹함이나 엽기 호러가 아닌 사랑과 헌신이라는 고전적이며 낭만적인 테마를 미로처럼 섬세하게 엮어낸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둘째,
제목: 직지1,2, 김진명 지음, 2019년 쌤앤파커스 출판
평온안 주택가에서 경악스런 살인사건이 벌어집니다. 귀가 잘려나가고 창이 심장을 관통한 시신. 더 놀라운 것은 드라큘라에게 당한 듯 목에 선명한 송곳니 자국에, 피가 빨렸다는 점입니다. 피살자는 고려대에서 라틴어를 가르쳤던 전형우 교수입니다. 사회부 기자 기연은 중세풍의 기괴한 살해방식에 강렬한 의문을 품고 사건을 파고듭니다.
셋째,
제목: 녹나무의 여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2024년 소미미디어 출판
전편에서는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절도범이 된 레이토가 월향신사 관리인이자 녹나무 파수꾼으로 일하며 녹나무의 신비한 기념 의식에 관해 알게 되고 개과천선하는 과정을 다뤘다면, <녹나무의 여신>은 레이토가 여러 사건에 휘말려 우여곡절을 거듭하며 기적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넷째,
제목: 어쩌다 편의점, 유철현 지음, 2024년 돌베개 출판
이 책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편의점이라는 세계의 단짠반짝한 모습을 보여주는 ‘생활밀착형 에세이’이며, 자신이 하는 일을 진심으로 대하는 어느 재기발랄한 직장인의 ‘열혈 분투기’이자, 보통의 하루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입니다.
다섯째,
제목: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어휘 편, 엄민용 지음, 2023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출판
이 책은 잘못된 우리말 상식을 바로잡고, 우리말 관련 책들과 〈표준국어대사전〉의 오류까지 잡아냅니다. 사람들의 실제 언어생활과 동떨어진 맞춤법과 표준어규정에 대해 지적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유용한 우리말 쓰기를 제안합니다.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어휘를 읽힐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여섯째,
제목: 인연 1, 2권, 이원호 지음, 2024년 한결미디어 출판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나는 따뜻한 ‘인연’을 그렸습니다. 결론을 정해 놓지 않고, 남과 여의 자연스러운 인연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행복한 결말이나 가슴 아픈 사연을 억지로 꾸미지 않았습니다. 재벌의 숨겨진 아들과 가난한 알바 여대생의 설정 위에 정상적인 사고, 필연적인 갈등, 그리고 환경의 보편적인 영향을 표현함으로써 현실적인 상황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일곱째,
제목: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2023년 다산책방 출판
이 책은, 자신이 속한 사회 공동체의 은밀한 공모를 발견하고 자칫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선택 앞에서 고뇌하는 한 남자의 내면을 그린 작품입니다. 키건 특유의 섬세한 관찰과 정교한 문체로 한 인간의 도덕적 동요와 내적 갈등, 실존적 고민을 치밀하게 담아냈습니다.
여덟째,
제목: 율의 시선, 김민서 지음, 2024년 창비 출판
진심 어린 교류를 이해하지 못하며 반 친구들과도 피상적인 관계만을 유지하던 율은 어느 날 독특한 아이 ‘이도해’를 만나며 자신의 세상에 균열을 느끼게 됩니다. 율은 그동안 억눌렀던 자신의 감정과 꽁꽁 숨겨 왔던 상처를 마주하고 이도해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우정은 율을 어디로 데려갈까요?
아홉째,
제목: 모스크바의 신사, 에이모 토울스 지음, 2018년 현대문학 출판
두 번의 혁명 이후 1920년대 러시아, 서른세 살의 알렉산드로 로스토프 백작은 모스크바의 메트로폴 호텔을 벗어날 경우 총살형에 처한다는 종신 연금형을 선고받습니다. 프롤레타리아의 시대에서 제거되어야 마땅한 신분이지만 혁명에 동조하는 시를 쓴 과거의 공을 인정받아 목숨을 건진 백작. 거처를 스위트룸에서 하인용 다락방으로 옮기고 귀족으로서 누리던 모든 특혜를 회수당한 그이지만 메트로폴이 꼭 감옥인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호텔은 백작의 세련되고 고상한 취향과 자상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킬 수 있는 피난처이자 모험과 새로운 만남의 장소, 사랑과 우정을 키워나가는 좋은 집이기도 했습니다. 꼬마 숙녀의 놀이 친구, 유명 배우의 비밀 연인, 공산당 간부의 개인교사, 수상한 주방 모임의 주요 참석자로서 백작은 보란 듯이 새 삶에 적응해나갑니다. 날마다 새로운 손님과 사건이 끊이지 않는 혼란 속에서도 백작의 관심사는 호텔의 품격과 신사의 태도 유지, 소중한 사람들의 행복한 삶에 있습니다.
열째,
제목: 물리학자는 두뇌를 믿지 않는다, 브라이언 키팅 지음, 2024년 다산초당 출판
불가능한 문제를 마주하는 것은 곧 나의 무지를 마주하는 일이라 괴롭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책에서 만날 사람들은 그렇게 ‘바보가 되는 일’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입니다. 질문과 부딪치는 과정의 고통만큼이나 끝끝내 파고든 끝에 한계를 조금씩 밀어내는 희열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 편견을 벗겨내고, 질문을 해체하고, 적과 협력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수단을 동원하고, 때로는 그저 버티고 또 버팁니다. 물리학자들의 분투를 따라가다 보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우리 삶에서도 두려움 대신 설렘과 경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개해 드린 도서는 음성, 점자, 데이지파일 등 원하는 형태의 자료로 제작하여 대출해 드립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과 신청은 점자도서관 대표번호 062-672-9534 또는 직통번호 070-8820-6673 전진영에게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